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행정구역 개편/전라권/전주광역시 (문단 편집) === [[완주군]]과의 갈등 === 전주시가 광역시가 되기 위해서 일반적으로 거론되는 것이 전주시를 둘러싸고 있는 [[행정구역 개편/전라권/전주확장론|완주군 통합]]이다. 하지만 완주군민들은 통합에 시큰둥한데, 실제 2013년 6월 26일 [[완주군]] 주민투표에서 전주 + 완주 통합안이 '''부결'''되고 말았다. 완주군과 통합을 해야 인구 증가를 통해서 뭐라도 노려보는데 통합 자체가 무산되었으니 희망의 불씨가 꺼지고 있다. 차후 통합논의가 다시 수면위로 올라 진행될 수도 있겠지만, 실제 통합이 언제 될지, 아니 통합이 되긴 할지는 아무도 모를 일이다. 무려 4차례 만에 통합에 성공한 청주-청원 사례가 있으니만큼 전주-완주도 선거철 즈음 해서 통합 논의가 다시 이뤄질 수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완주군청 측에서는 굳이 전주시와 통합할 필요 없다는 분위기가 강해지고 있다. 일단 재정적으로 완주군은 전라북도 내에서 전주, 군산, 익산 다음으로 재정 규모가 크고 관내에 전주3공단,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KCC 등 대기업 사업장이 있어 전국 군 단위 지자체 중 유일하게 재정 규모가 1,000억을 넘는 고장이다. 3대 도시와 비교해도 제조업이 빈약하여 외지인이 뿌리는 관광 수입에 의존하는 전주나 산업 기반이 취약할 뿐더러 관광 인프라도 전무하여 결국 인구 30만선마저 붕괴된 익산, 현대중공업과 한국GM의 사업장 폐쇄로 직격탄을 맞게 된 군산보다 오히려 사정이 나은 편이다. 게다가 전북혁신도시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이르면서 재정 규모는 앞으로도 더욱 확충될 전망이다. 그럼에도 인구는 전주의 6분의 1 이하고 군산, 익산과는 3분의 1 수준이라 군민 1인당 재정은 이들 시 지역보다 더 많다. 이런 재정적 여유로 완주군은 각종 인프라를 확충시킬 수 있었고 전북 인구가 유출되는 와중에도 유일하게 인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역으로 전주 사람 중에서 완주로 주소를 옮기는 경우가 전에 비해 증가 추세에 있다. 그런데 만일 전주시와 통합한다면? 당장 지금보다 전체적 재정은 늘어날지 몰라도 1인당 재정은 완주군 시절보다 대폭 깎일 게 뻔하다. 게다가 통합할 경우 선출될 단체장은 아무래도 구 완주군 지역보다 인구가 6배 많은 구 전주시 지역의 눈치를 살필 수밖에 없을 것이고 그렇게 되면 구 완주군 지역 주민들은 완주군 시절보다 더 소외될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통합청주시처럼 구 청주시와 구 청원군을 뒤섞어서 구를 만들면 문제가 없을 거라는 의견이 적혀 있었는데, 그 짬뽕된 구에서도 표심 때문에 인구밀도가 훨씬 높은 구 전주 지역을 일방적으로 편애할 가능성이 높다. 통합 찬성측에서는 구 청원군에서 늘어난 인구수를 바탕으로 [[http://www.ccd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59835|자체도시승격]]을 주장했지만 유입인구를 중심으로 통합에 긍정적인 사람들이 늘어나서 청주-청원 통합이 성사된 사례를 들며 산업단지와 혁신도시 영향으로 인구가 늘고 있는 완주군도 이런 흐름을 탈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반대측에서는 전주와 청주의 차이점을 간과한 것이라고 반박한다. 각종 기업 입주로 재정이 탄탄한 청주와 달리 전주는 하술한 바와 같이 완주'''군'''이 빨아먹힐 것을 걱정해야 할 정도로 부실한 산업 기반(=세수)을 가진 동네라서 청주와 달리 통합에 별 이점이 없다는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